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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 관련 및 중독 장애

by 올담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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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질 관련 및 중독 장애는 술, 담배, 마약과 같은 중독성 물질을 사용하거나 중독성 행위에 몰두함으로써 생겨나는 다양한 부적응적 증상을 포함하고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물질 중에는 중독성을 지니고 있어 몸과 마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물질이 알코올이다. 알코올은 적당히 마시면 긴장을 완화하고 대인관계를 향상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지니고 있지만, 과음하거나 장기적인 음주를 하게 되면 알코올에 대한 의존성이 생겨서 술 없이는 살 수 없는 중독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 결과 개인의 심리적 기능이 손상되고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워지며 결국 재정적 곤란, 가정의 파탄 심리적 황폐를 초래하여 폐인 상태로 전락하기도 한다. 이처럼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 알코올 중독이다. 우리 사회에는 알코올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할 만큼 여러 가지 중독성 마약이 은밀히 유포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물질뿐만 아니라 행위에도 중독 형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경우가 도박이다. 물질 관련 및 중독 장애는 다시 물질 사용 장애와 물질 유도성 장애로 구분된다. 물질 사용 장애는 특정한 물질을 과도하게 사용함으로 인해서 개인적 고통과 사회적 부적응이 초래되는 경우를 말하며 물질 유동성 장애는 특정한 물질을 섭취했을 때 나타나는 부적응적인 심리상태를 뜻한다. 물질 유도성 장애는 다시 특정한 물질의 과도한 복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부적응적 증상 군을 뜻하는 물질 중독, 물질 복용의 중단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부적응적 증상 군을 뜻하는 물질 금단 그리고 물질 남용으로 인해 일시적인 심각한 중추신경장애를 나타내는 물질 약물 유도성 정신장애로 구분된다. 이러한 물질 관련 장애는 어떤 물질에 의해서 장애가 생겨나느냐에 따라 10가지 유목으로 구분된다. 물질 관련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는 알코올, 타바코, 카페인, 칸나비스, 환각제, 흡입제, 아편류, 진정제, 수면제, 또는 항불안제, 흥분제, 기타 물질이 있으며 물질별로 구체적인 진단이 가능하다. 예컨대 알코올 관련 장애는 알코올 사용 장애, 알코올 중독, 알코올 금단, 알코올 유도성 정신장애 등으로 구분되어 진단될 수 있다. 비 물질 관련 장애로는 도박 장애가 있다 도박 장애는 노름이나 도박하고 싶은 강렬한 충동 때문에 반복적인 도박행위를 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도박행위를 12개월 이상 지속하여 심각한 부적응이나 개인적 고통을 초래할 경우에 도박 장애로 진단된다. 알코올 관련 장애는 알코올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심리적 장애를 말하며 크게 알코올 사용 장애와 알코올 유도성 장애로 분류된다. 알코올 유도성 장애에는 알코올 중독, 알코올 금단, 그리고 다양한 알코올 유도성 정신장애가 포함된다. 여기서는 알코올 유도성 장애에 대해 알아보자 알코올 유도성 장애에는 알코올의 섭취나 사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부적응적인 후유증을 말한다.

 알코올 금단은 지속해서 사용하던 알코올을 중단했을 때 여러 가지 신체 생리적 또는 심리적 증상이 나타난 상태를 말한다. 알코올 금단은 알코올 섭취 중단 이후 몇 시간 또는 며칠 이내에 다음 중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때 해당한다. 자율 신경계 기능 항진, 손 떨린 증가, 불면증, 오심 및 구토, 일시적인 환시 환청 환촉 또는 착각, 정신운동성 초 조증, 불안, 대발작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장해를 나타내며 알코올 금단으로 진단될 수 있다. 이러한 금단증상은 알코올 사용이 중단되거나 감소한 후에 알코올의 혈중 농도가 급속히 떨어지는 4~12시간 이내에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며칠 후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알코올 금단증상은 금주 후 이틀째에 그 강도가 절정을 이루고 4~5일째에는 현저하게 개선된다. 그러나 급성 금단증상 기간이 지난 후에도 불안 불면 자율신경계의 기능 저하가 미약한 형태로 3~6개월 동안 지속될 수도 있다. 이러한 금단증상은 보통 알코올 투여나 다른 뇌 억제제에 의해 완화되며 반복적인 알코올 사용의 주된 원인이 된다. 알코올 중독은 과도하게 알코올을 섭취하여 심하게 취한 상태에서 부적응적 행동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알코올 중독상태에서는 다음 중 1개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 불분명한 말투, 운동 조정 장해, 불안정한 걸음, 눈동자떨림, 집중력 및 기억력 손상의 혼미 또는 혼수 이러한 알코올 중독은 술에 만취되어 부적응적인 행동이나 신체 생리적 변화가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하며 이러한 알코올 중독이 반복하여 나타나게 되면 알코올 남용이나 의존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이 밖에도 알코올 유도성 장애에는 알코올 사용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하위유형이 있다. 예컨대 알코올 섭취로 인해 불안장애 증세가 나타나는 알코올 유도성 불안장애 발기불능 등의 성 기능에 어려움이 나타나는 알코올 유도성 성기능장애 지속적인 알코올 섭취로 치매증세가 나타나는 알코올 유도성 기분장애, 수면장애, 기억상실 장애, 정신증적 장애 등이 있다.

알코올 중독은 DSM-5 진단기준으로 임상적으로 현저한 손상이 고통을 일으키는 문제가 있는 알코올 사용 양상이 지난 12개월 사이에 2개 이상 나타난다.

1. 알코올을 종종 의도했던 것보다 많은 양 또는 오랜 기간 마신다.

2. 알코올 사용을 줄이거나 조절하려는 지속적인 욕구가 있거나 혹은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했지만 실패한 경험이 있음

3. 알코올을 구하거나 사용하거나 알코올의 효과에서 벗어나기 위한 활동에 많은 시간을 보냄

4. 알코올에 대해 갈망 감, 혹은 강한 바람이나 욕구가 있음

5. 반복적인 알코올 사용으로 직장, 학교, 혹은 가정에서의 주요한 역할 책임 수행에 실패함

6. 알코올의 효과에 의해서 초래되거나 악화하여 사회적 또는 대인 관계적 문제가 반복됨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알코올을 사용한다.

7. 알코올 사용으로 인해서 중요한 사회적 직업적 또는 여가 활동이 포기되거나 감소한다.

8. 신체적 위험이 존재하는 상황에도 반복적으로 알코올을 사용한다.

9. 알코올에 의해서 초래되거나 악화할 수 있는 지속적인 신체적 또는 심리적 문제가 있음을 알면서도 알코올 사용을 계속한다.

10. 내성의 다음 중 하나의 장식으로 나타난다. 중독되거나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서 현저하게 증가한 양의 알코올이 필요하다. 같은 양의 알코올을 지속해서 사용함에도 현저하게 감소한 효과가 나타난다.

11. 금단이 다음 중 하나의 방식으로 나타난다. 알코올의 특징적인 금단 증후군이 나타난다. 금단증상을 감소하거나 피하기 위해서 알코올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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